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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니사모 짧은 묵상
[보물수첩] 무지함 2011. 2. 28 HIT: 2,107
작성자 : 쥐니 
2013.01.08 (19:29)
작년에 무릎이 너무 아파서 정형외과엘 갔더니 무릎이
심상치 않다고 MRI를 찍으라고 해서 찍게되었다.
그랬더니 내측추벽 증후군이라는 병명이 나왔고
계속 인대가 깍이는 중이니 되도록이면 빨리 수술을
하라는 말을 들었었다.
그런데 그때는 실비보험도 없었고...이래저래 여의치가
않아서 버티다가 1년이 훌쩍 지나버렸다.
그사이 무릎은 더 아파왔고 붓기도 하고 계단 오르기는
더 힘들어져서 내가 느끼기에도 상황이 더 악화되어
가는 느낌이 들었었다.
그래서 이번엔 다른병원엘  가봐야 겠다고 생각하고는
다른 병원엘 갔더니 연골이 파열된것 같다는 진단과
함께 MRI를 찍고 수술을 하자고 했다.
상황은 더 안좋아진게 확실했고 그럼 언제 수술을
해야하나...하고 날짜를 잡고 싶었지만 날짜를 내심
잡고나면 일이 생기고 중요한 심방이 잡히고해서
하루이틀...계속 미뤄지고 있는 중이었다.
그 와중에 마음은 왜이리 무거운지...
전신마취 수술을 두번이나 해봐서 하반신 마취에
관절경 수술은 대수롭지 않다고 생각되면서도
두렵고...너무너무 하기싫은 마음 밖에 없었다.
하루하루 연기되어지면서 '하나님...말씀해 주세요
꼭 수술 해야하나요?   안하고 낳을수는 없을까요??'
그러나 마음에 아무런 응답이 없었다.
그래서 이건 분명 수술하라는 싸인이야...라고 생각하고는
결단하고 병원으로 향했다.
그런데 신기한건 이날 아침 병원으로 향하는데
갑자기 다리가 가벼워지면서 마음에 '어...다리가 너무
가볍네...수술 안해도 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목사님께도 그렇게 고백을 했더랬다.
먼저 입원을 하고 수술 검사도 이것저것 다하고...
MRI를 찍은후 병실에서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다.
워낙 이런쪽으로 유명한 병원이라 수술 날짜 잡기도
어려웠다....이런저런 복잡한 생각으로 있는데
진료실로 오라기에 가봤더니...그전에 날 진찰했던 분이아닌
원장님이 내 결과를 보시면서 한참 쳐다보시더니
'궂이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되겠는데요...'  하신다...
네???  정말이예요???
그말을 들으니 갑자기 마음이 평안해지면서 얼마나 기쁘던지...ㅎㅎㅎ
그리고 병실로 돌아와서는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
첫번째로는 나의 무지함이었다.
아버지께 기도를 드렸으나 말씀이 없으시다고
나는 그것을 수술하라는 사인으로 받아들이다니...
내마음에 수술에 대한 극심한 두려움과 꺼림이 있었는데
그것을 수술을 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사인으로 받아들였음
될것을....내맘대로 내생각대로 결정해 버리다니...쯧쯧쯧
두번째로는  날위한 중보기도가 있었음이 마음속에
확~ 다가왔다...
퇴원후 울교회 식구들 뿐만 아니라 친구들 등등이
날위해 엄청난 기도를 했다는것을 알게되었다.
아...이렇게 감사할 수가...
다시한번 중보기도의 능력을 경험하는 순간이었다.
너무너무 감사하고...사랑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살짝 결심한것은 살도 빼보겠다는
것이다....물론, 내 무릎증상들은 살과는 아무 연관이 없다...ㅋㅋㅋ
증말이다...의사쌤에게 물어봤다...
그런데 그냥 함 빼보겠다는 것이다...
믿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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