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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니사모 짧은 묵상
[보물수첩] 빈 들 2010. 10. 6 HIT: 2,057
작성자 : 쥐니 
2013.01.08 (19:29)
어제부터 시작된 신약성경 통독 25일 새벽기도회가
오늘은 이틀째...
오늘의 본문은 마태복음 12장부터 20장까지였다.
주욱 읽어나가는 동안 어느 한 단어가 눈에 확 들어왔다.
마태복음 14장과 15장에 기록된 말씀인데
14장에는 오천명을 먹이신 일과 15장에는 사천명을
먹이신 일이 기록되어있는 부분이다.
늘 읽던 말씀이고 잘알던 말씀이지만 그전에는
그냥 스쳐갔던 말씀속의 한단어 "빈 들" 이라는 말이
눈에 크게 들어왔다.
빈 들....이라...
하나님의 기적은 빈 들이었기에 일어났음을 직감할 수 있었다.
그곳이 빈 들이 아니라 도시였으면 모두들은 식당을
찾았을 것이고...
모든 사람들이 도시락을 준비했어도 이런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그곳이 빈 들이었고...그들의 심령또한 빈 들이었던 것이다...
더구나 그들의 육신의 상태도 빈 들이었다.
아무것도 없는 빈 들이었을때... 아무것도 내 상식과
경험이 소용되지 않을때 하나님은 역사하신다.
지난날의 상식과 경험으로는 도저히 계산이 안나오는
상황이었지만...
빈 들이라는 하나님이 일하시기에 좋은 환경에서
하나님은 지극히 작은것으로 어마어마한 큰 기적을 보이셨다.
그렇다면 난 내가 하나님 앞에 나아갈때 내가 가지고 나간
경험만큼  손해를 보는것이고...
내가 하나님 앞에 나아갈때 내가 당당히 준비한
지식만큼 난 손해를 보는 것이다...
부끄럽다고 생각될 정도의 빈 들의 마음으로 나아갈때
하나님은 당신이 준비하신 것들을 빈 들이 채워지고도
남을 정도로 부어주신다...
때론 내 지난날의 인생의 경험이...지식이 부적처럼
나를 붙들고 있음을 고백한다..
때론 그것을 즐기며 그것이 나의 모든것을 대변하는양
나아간다...
그동안 빈 들을 부끄러워했고, 뭐라도 채워야 다행인줄 아는
어리석은 인생이었음을 고백한다.
차라리 빈 들이 더 순전한 것을...
차라리 빈 들인 것이 채우기가 더 쉬운것을...
늘 알면서 모른척 하고 살다가
오늘 새벽에 다시한번 이 단어가 내 폐부를 깊숙히 찌른다.
  2010.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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