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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꼭 가야하나? HIT: 572
작성자 : 즐건목사 
2018.09.1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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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일어나요. 시간 다 됐어요.”

... 조금만 더 자면 안 돼요?”

안돼요. 오늘이 주일이에요. 이러다가 예배 늦겠어요.”

벌써 주일이야?... 피곤한데... 그냥 오늘 하루만... 빠지면 안 돼요?”

안돼요. 당신이 빠지면... 누가 설교하고 예배인도해요? ... 목사님! 얼른 일어나요. 다들 기다려요

“.....”

 

목사들도 여러분들 하고 비슷한 거 같아 위안이 되시나요? ㅎㅎ

한 가지 차이가 있다면 그래도 목사는 빠질 수 없다는 겁니다.

저라고 왜 빠지고 싶을 때가 없었겠습니까?

너무 힘들거나 아플 때, 설교 구도가 도저히 잡히지 않거나 잘 준비되지 않았을 때, 저도 그런 마음이 살짝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빠질 수 없습니다. 왜요?

그건 저의 역할을 대신 해 줄 사람이 없기 때문이고, 더 큰 이유는 저를 기다리는 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퍼뜩 이 생각이 들면서 자리를 박차고 달려 나옵니다.

그리고 제가 있어야 할 자리에 섭니다.

그러면 언제 그랬냐는 듯, 제가 그 자리에 있음에 감사하고 오늘도 무사히 그 자리를 지킬 수 있음에 한 번 더 감사하게 됩니다.


첫째 주일에 내 교회내 이름이 있고, ‘내 자리가 있고, ‘내 믿음의 흔적이 있는 교회라고 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우리는 내 교회에 달려올 이유가 충분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다가 아닙니다.

아니 어쩌면 그것은 나에 대한이유이기 때문에 나에 의해서멈출 수도, 바뀔 수도 있는 겁니다.

내가 내 교회에 달려 올 더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나를 기다리는 분이 계시다는 겁니다.

자기 자신과의 관계는 스스로 해결할 수 있지만, 타인과의 관계는 그럴 수 없습니다.

더군다나 나를 기다리는 그분은 나를 너무 사랑하는 분이요, 그래서 나를 위해 지금 거기에 기다리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그래서 오늘도 당신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부족하지만 저도 당신을 사랑합니다. 그래서 저도 기도하며 기다립니다.

많은 즐거운 가족들도 당신을 기다립니다. 당신과 나눌 사랑을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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