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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팀 추월경기 HIT: 480
작성자 : 즐건목사 
2018.02.24 (16:22)
팀추월.jpg

이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도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아직 메달 주인이 정해지지 않은 경기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 메달이 그 주인을 찾아갔습니다.

스포츠에는 많은 변수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전혀 생각지 못했던 곳에서 좋은 성적으로 우리를 깜짝 놀라게 하는 종목이 있었는가하면, 반면에 기대했던 종목에서 실수가 나오는 경우도 많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논란이 됐던 경기가 있다면 아마 스피드 스케이팅의 여자 팀 추월 경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마침 지난 주일에 저는 단체 팀 추월 경기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었습니다.

[동계올림픽 : 겨울즐기기] 시리즈의 세 번째로, 혼자가 아니라 함께, 단체로 힘을 모아 인생의 겨울을 이겨내야 한다는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팀 추월경기는 한 팀인 3명 중의 가장 늦게 들어온 선수의 기록이 그 팀의 기록이 됩니다.

그러므로 이 경기는 앞서고 있는 사람이 포커스가 아니라 맨 뒤에 있는 사람이 포커스입니다.

아무리 앞 선수가 빨리 들어가도 소용이 없습니다.

그래서 모든 팀원은 제일 뒤쳐진 사람을 위해 함께 힘써주고 때론 뒤에서 밀어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 여자팀 예선 경기에서는 이런 모습을 볼 수 없었습니다.

앞의 두 선수와 맨 뒤에서 오는 선수의 차이가 너무 컸습니다.

팀 경기가 아니라 개인 경기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글쎄요, 어떤 사정이 있었는지는 당사자들만 알겠지요. 그러나 그 어떤 이유이건 이 상황은 옳지 않습니다.

이것이 다름 아닌 단체, 팀경기이기 때문입니다.

나만 빨리 들어간 이유가 혹시 나 때문이 아니라 저 사람때문에 졌다는 것을 말하기 위함입니까?

모든 원인은 저기 제일 뒤쳐진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려는 것입니까?

나는 잘하고 있다, 나는 문제가 없다...


우리 인생의 겨울은 힘든 환경이나 문제가 아니라 바로 그 자리에 나 혼자 만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믿는 예수님은 바로 그곳에 찾아오셔서 아니다. 너는 혼자가 아니다. 적어도 내가 너와 함께하고 있지 않느냐. 힘내라. 담대하라. 내가 끝까지 너와 함께 하겠다.” 라고 말씀해 주십니다.

우리 즐거운교회는 한 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기 자신만 보지 말고 주변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뒤쳐진 사람, 힘겹게 혼자 달리고 있는 사람, 넘어진 사람이 있는가 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의 자리가 우리의 자리이고 그 사람의 기록이 우리 교회의 기록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함께 하면 더즐거운교회의 성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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